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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3.19 월요일

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.
다행이 빗줄기는 점점 가늘어지고 있었구요.

어제 저녁밥은 면사무소 부근 식당에서 먹었고
아무래도 아침밥을 파는 곳이 없을 것 같아서
라면을 사가지고 들어왔었는데
그러길 잘했습니다.^^

빗속에 나가서 헤매기도 그렇고 해서
라면을 끓여 먹고 커피도 한잔...Breakfast!
요즘의 민박집은 어디나 취사설비를 잘 해놨더라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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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:15 빗방울이 조금 잦아드는 것 같아서 길을 나섭니다.
민박집은 자은면 사무소에서 지척에 위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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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자전거길을 찾아 페달을 밟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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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좀 그럽시다!!!!!
ㅋ

09:49 자은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은암대교를 건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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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암대교 위에서 바라본 풍경...
안개가 짙어서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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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오전에는 선박의 출항도 금지 되었었다고 하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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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:25 시야가 답답하니 더 힘이 드는 듯..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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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:37 추포도로 가는 노두길

썰물때만 드러나는 갯벌이나 모래톱에 돌로 징검다리를 놓아
건너다니던 길을 노두길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.

노두¹ 
[명사] <민속>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에 신수가 나쁜 자식을 위하여 
어버이가 일종의 액막이로 냇물에 징검다리를 놓는 일.

지금은 튼튼한 시멘트다리를 건설 중이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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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:47 추포해수욕장에 도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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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포해수욕장의 이모저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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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도 소나무숲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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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래사장도 넓고 깨끗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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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수욕장 관리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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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:30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나와서 도착한 암태면사무소...
부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출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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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10 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을 지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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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화가 아름다운 뚝방길도 지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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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26 암태 남강선착장을 내려다보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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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28 암태도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중앙대교를 건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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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욱한 해무속을 달려 팔금도를 지나고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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